해외 상품 취재를 위해 인플루언서에게 항공권과 숙박비를 실비 정산해 준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해외 상품 취재를 위해 인플루언서에게 항공권과 숙박비를 실비 정산해 준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해당 비용은 사업 관련 경비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적격 증빙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해외 출장비는 사업 관련성이 입증되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으나, 증빙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근거:

1. 사업 관련성 입증: 해당 항공권 및 숙박비가 인플루언서의 사업 활동(해외 상품 취재)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취재 대상 상품, 취재 일정, 취재 결과물 등을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증빙 서류: 해외에서 발생한 비용의 경우, 국내에서 통용되는 세금계산서나 계산서와 같은 적격 증빙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외 현지에서 발급받은 영수증, 카드 결제 내역, 항공권 및 숙박 예약 확인서 등을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비용이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내부 증빙(출장 보고서 등)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상적인 비용: 사업 관련성이 인정되더라도, 사회 통념상 인정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의 비용이어야 합니다. 과도하게 지출된 비용은 세무 조사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 비용 처리: 준비된 증빙 서류를 바탕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해당 비용을 사업 관련 경비로 계상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해외 출장비의 경우, 적격 증빙 수취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세법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증빙이 미비하더라도 경비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이므로, 가능한 한 관련 증빙을 철저히 갖추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