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법인 설립 후 지분 이전 시 절세 방법으로는 시간 전략, 지역 전략, 그리고 지역과 전입을 결합한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시간 전략은 법인 설립 후 5년이 지나면 부동산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벗어나는 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에는 부동산을 활용하지 못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전략은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비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수도권 부동산을 임대용으로 취득하는 방법입니다. 직접 사용 목적이 아니므로 중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역+전입 전략은 처음에는 지방에 법인을 설립하여 임대용 부동산을 매입한 후, 5년이 경과하면 수도권으로 법인을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부동산을 직접 사용하게 되면 다시 중과세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절세 전략은 합법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으나, 지방세, 특히 취득세 중과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법인 설립 전에는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세금 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