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승용차 리스 시 부가가치세 환급 가능한 경차 종류 및 1000cc 이하 경차 종류와 비용 처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업무용 승용차 리스 시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경차의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차종과 그렇지 않은 차종이 구분되며, 비용 처리 방법 또한 관련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1. 부가가치세 환급 조건:

업무용 승용차 리스 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들을 충족해야 합니다.

• 세금계산서 발급: 리스 계약서와 해당 리스료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반드시 발행되어야 합니다.
• 사업 목적 사용: 리스 차량을 사업 목적으로 사용하고, 운행일지 등 사용 내역을 기록·보관해야 합니다.
• 매입세액 공제 신청: 사업자(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리스료에 포함된 부가세를 매입세액 공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증빙 서류 첨부: 정기적인 부가가치세 신고 시 해당 매입세액을 정확히 기재하고, 관련 증빙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2. 부가가치세 환급 가능한 경차 및 1000cc 이하 경차 종류:

일반적으로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는 차량으로, 업무용으로 사용 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 경차: 배기량 1000cc 이하, 길이 3.6m 이하, 폭 1.6m 이하인 차량 (예: 기아 모닝, 현대 스파크 등)
• 9인승 이상 승합차: (예: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렉스 등)
• 화물차: (예: 현대 포터 등)
• 밴: (운전석 및 조수석 외 화물 적재 공간이 있는 차량)
• 전기차: (길이 3.6m 이하, 폭 1.6m 이하)
• 125cc 이하 오토바이

1000cc 이하 경차는 위에서 언급된 경차 종류에 해당하며,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3. 비용 처리 방법:

업무용 승용차 리스 시 발생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리스료: 리스료는 사업 관련 비용으로 처리 가능하며,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대상이 됩니다. 단, 사업자 유형 및 차량 종류에 따라 비용 인정 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운행일지: 연간 1,500만원까지는 운행일지 작성 없이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업무용 사용 내역을 증명하기 위해 운행일지 작성이 필수적입니다.
• 감가상각비: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료에서 보험료, 자동차세, 수선유지비 등을 제외한 금액이 감가상각비로 간주되며, 연간 8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됩니다.
• 기타 비용: 유류비, 보험료, 수리비, 통행료, 자동차세 등 업무용으로 사용된 차량 관련 비용은 증빙 서류를 갖추어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개인사업자의 경우, 복식부기 의무자 여부에 따라 비용 인정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 대상자는 업무용 차량 관련 비용을 한도 없이 전액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업무용 승용차 비용명세서를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함께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