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해외 주식 투자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는 연간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손익 통산, 가족 증여 후 매도, 매도 시점 분산 등의 전략을 통해 절세가 가능합니다.
근거:
손익 통산 활용: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동일 연도 내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수익이 예상되는 주식과 손실이 예상되는 주식을 함께 매도하여 순이익을 줄이면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증여 후 매도: 수익이 예상되는 해외 주식을 가족에게 증여한 후, 증여받은 가족이 해당 주식을 매도하면 증여받은 시점의 가액이 취득가액이 되어 양도차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2025년부터는 증여 후 1년 미만 보유 시 증여자의 취득가액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도 시점 분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연 단위로 기본공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연말과 연초로 매도 시점을 나누어 공제를 두 번 적용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금 신고 꼼꼼히 하기: 해외 주식 양도소득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더라도 자동으로 신고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기한을 놓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무 전문가와 상담: 자산 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절세 전략이 필요한 경우,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맞춤형 절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