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정부에서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의 종류는 크게 토지, 주택, 그리고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토지 공시가격: '공시지가'라고도 불리며,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로 구분됩니다.

   • 표준지공시지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하여 공시하는 대표성 있는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입니다.
   • 개별공시지가: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하여 공시하는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입니다.

2. 주택 공시가격: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됩니다.

   • 단독주택 공시가격: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개별주택 공시가격으로 나뉩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관할 시군·구청장이 공시합니다.
   • 공동주택 공시가격: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가격으로,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하여 공시합니다.

3. 비주거용 부동산 공시가격: 비주거용 표준부동산가격, 비주거용 개별부동산가격, 비주거용 집합부동산가격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고시합니다.

이러한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지표 결정에도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