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역발행과 매입자 발행 시 각각 적용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세금계산서 역발행과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는 발행 주체와 조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1. 세금계산서 역발행

세금계산서 역발행은 공급받는 자(매입자)가 공급자에게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주로 공급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지연하거나 누락하는 경우에 매입자가 거래 사실을 증명하고 매입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활용됩니다.

• 주요 조건: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역발행 기능을 직접 지원하지 않으므로, 역발행 기능을 제공하는 외부 세금계산서 솔루션(예: 볼타, 청구스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매입자가 발행을 요청하면 공급자가 이를 확인하고 승인하여 최종 발행됩니다. 즉, 매입자가 임의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의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2.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는 공급자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경우, 공급받는 자(매입자)가 직접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제도입니다.

• 주요 조건:
  1. 공급자는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는 일반과세자여야 합니다.
  2. 거래 당 공급가액이 5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3. 매입자는 거래가 속한 과세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 거래사실확인신청서를 제출하고, 입금증, 거래명세서 등 거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4. 관할 세무서의 검토 및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