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차익 계정은 언제 사용하나요?

보험차익 계정은 건물이 화재 등으로 손실되어 보험금을 지급받았을 때, 해당 보험금 중 실제 손실액을 초과하여 지급받은 금액을 인식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회계처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화재 발생 시: 건물 가액에서 감가상각누계액을 차감하고, 미결산 계정으로 처리합니다.
2. 보험금 확정 시: 미수금 계정으로 보험금을 받고, 미결산 계정을 상계하며 보험차익을 인식합니다.
3. 보험금 수령 시: 현금 및 현금등가물 계정으로 보험금을 수령하고, 미수금 계정을 상계합니다.

세무회계상으로는, 고정자산의 멸실 또는 손괴로 인해 받은 보험금으로 동일한 종류의 고정자산을 취득하거나 개량하는 경우, 해당 고정자산의 취득·개량에 사용된 보험차익 상당액은 손금으로 산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금이 고정자산의 취득·개량에 사용되지 않은 경우에는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