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시 위로금은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위로금 협상 시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위로금 지급의 근거 마련: 회사의 내부 규정, 관례, 또는 이전 사례 등을 파악하여 위로금 지급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명확한 규정이 없다면, 권고사직으로 인한 근로자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위로금 지급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희망 위로금 제시: 희망하는 위로금 액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되, 근속 기간, 직책, 퇴직 사유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1개월치 월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 전략 수립: 회사의 재정 상황, 권고사직의 불가피성 등을 고려하여 협상 전략을 수립합니다. 예를 들어, 즉시 퇴사보다는 일정 기간 근무 후 퇴사하는 조건으로 더 높은 위로금을 요구하거나, 퇴직금 외 추가적인 금품 지급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합의서 작성: 위로금 지급에 합의가 이루어지면, 반드시 서면으로 합의 내용을 명확히 작성해야 합니다. 합의서에는 위로금 액수, 지급 시기, 지급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양 당사자가 서명해야 추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권고사직 위로금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므로, 회사의 상황과 근로자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호 합의하에 결정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