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를 과대 계상하면 이익이 부풀려지는 이유와, 이미 계상된 재고가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의 세무상 영향은 무엇인가요?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많게 계상하면 매출원가가 과소평가되어 이익이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는 매출원가 계산 시 기말 재고자산이 실제보다 많게 반영되어, '기초 재고자산 + 당기 매입액 - 기말 재고자산' 공식에 따라 매출원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풀려진 이익은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재고자산이 과소 계상될 경우 매출 누락이나 원가 과다로 이어져 세무조사를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 계상된 재고가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즉 재고자산이 과대 계상된 상태가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세무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분식회계: 실제 재고보다 장부에 더 많이 계상하는 것은 재무제표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려는 분식회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2. 세무조사: 재고자산의 과대 계상은 세무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자금흐름과의 역관계: 재고자산의 증가는 자금 유출을 의미하므로, 과대 계상된 재고는 실제 자금 흐름과 맞지 않아 경영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