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추가적인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계산 방식:

1. 소득월액 산정: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수 외 소득(금융소득 포함)이 연간 7,2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소득에 대해 소득월액보험료가 별도로 산정됩니다. 이 소득월액보험료는 보수월액보험료와 합산되어 부과됩니다.
2. 추가 보험료 부과: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구체적인 계산은 (금융소득 - 2천만원)에 건강보험료율(약 8.0082%)을 곱하여 산정됩니다.
3. 부과 시기: 이러한 추가 보험료는 전년도 금융소득을 기준으로 다음 해 10월부터 1년간 매월 부과됩니다.

참고:

•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이 금융소득에 포함되며, 주식 매매차익은 일반적으로 제외됩니다.
• 지역가입자의 경우, 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 산정 시 소득에 합산되어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이러한 제도는 고소득자의 보험료 부담을 늘려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