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의 복채 수입 과세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무속인의 복채 수입은 원칙적으로 사업소득으로 간주되어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이 됩니다. 다만, 무속인이 종교인으로서 받은 소득으로 인정될 경우,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여 근로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종교인소득으로 신고 시에는 소득세법에 따라 필요경비가 공제되며, 비과세 소득 항목도 존재합니다.

무속 활동으로 얻는 복채 등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어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이 됩니다. 사업자 등록은 '기타 서비스업'으로 해야 하며, 필요경비를 제외한 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물적 시설을 갖추거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부가가치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 소득 금액에 따라 필요경비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천만원 이하 소득의 경우 80%가 필요경비로 인정되며, 6천만원 초과 시에는 3,200만원 + 6천만원 초과분의 20%가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본인 학자금 등 일부 소득은 비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