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과 국민연금 감액을 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학연금과 국민연금의 감액을 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은 연금 수급 개시 시기를 늦추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연금 수급 개시 연령 도래 후 5년 동안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며 월평균 소득이 국민연금의 'A값'(2025년 기준 약 309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액이 감액됩니다. 이 감액은 초과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5%까지 적용되며, 소득이 있는 한 평생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5년 동안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연금 수급 개시 시기를 최장 5년 늦추면 이 감액 기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학연금의 경우, 월 264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감액되며, 이는 소득이 있는 한 평생 지속됩니다.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사학연금 역시 수급 개시 시기를 늦추는 것이 감액을 피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학연금은 감액 기준이 국민연금보다 낮고 감액 기간이 평생 지속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연금 모두 소득 활동을 계속하면서 연금을 수령할 경우 감액될 수 있으므로, 연금 수급 개시 시기를 조정하여 감액 기간을 피하거나 소득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