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득으로 인해 지역의료보험료가 인상될 요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식 소득 자체는 일반적으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료는 주로 소득월액(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재산 등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다만, 주식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배당금이나 이자 소득이 연간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는 분리과세 금융소득 중 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연간 1천만원을 초과하는 배당금이나 이자 소득이 발생한다면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 매매 차익(양도소득)은 건강보험료 산정 시 소득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거나 특정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