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에서 특수관계인인 가족 구성원이 근로자로 등록될 때 세무상 처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2025. 11. 26.
결론적으로, 법인에서 특수관계인인 가족 구성원을 근로자로 등록할 경우, 일반 직원과 동일하게 세무 처리를 하되, 실제 근로 여부와 적정 급여 수준에 대한 세무 당국의 검토에 유의해야 합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건비 비용 처리: 가족 구성원에게 지급하는 급여는 실제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 원천세 신고 및 납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치면 사업상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급여의 계좌이체 증빙이 필요합니다.
4대 보험 가입: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경우, 동거하는 친족은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나, 실제 근로 사실이 입증되면 가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우자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이 제한됩니다.
세무 이슈: 가족은 세법상 특수관계자에 해당하므로, 실제 근무 여부와 업무 내용에 대한 증빙이 중요합니다. 또한, 급여 수준은 동일한 직급의 일반 직원과 유사하게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책정해야 합니다. 과도한 급여는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처리는 「국세기본법」 및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의 범위와 관련하여 세무 당국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부분임을 유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