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상금 전달 시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행사 시상금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상금은 원칙적으로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원천징수 대상이 됩니다. 다만, 일부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세금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절차:

1. 기타소득 지급명세서 작성: 시상금 총액에서 법에서 정한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금액을 계산하여 기타소득 지급명세서에 기재합니다. 필요경비는 일반적으로 총수입금액의 80%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면, 필요경비 80만원을 제외한 20만원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2. 원천징수: 시상금을 지급하는 측에서는 받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금액에 대해 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한 22%의 세율로 원천징수해야 합니다.
3.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제출: 원천징수한 세액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통해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4. 종합소득세 신고: 시상금을 받은 사람은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해당 기타소득을 포함하여 최종 세액을 정산합니다. 이때, 이미 납부한 원천징수세액은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받게 됩니다.

비과세 요건:

• 1인당 기타소득금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 (과세최저한)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모전의 상금 및 부상 (단, 기업이 주최하는 일반 공모전의 상금은 기타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참고:

• 종업원의 특별한 공로에 대해 지급하는 상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공로금, 위로금 등은 근로소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팀 또는 단체에 시상금을 지급하는 경우, 단체의 성격에 따라 원천징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