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서 발행 후 금액을 미지급한 경우, 대변에 가지급금으로 분개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가지급금은 실제 지출이 발생했으나 거래 내용이 불분명하여 일시적으로 계정 처리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계산서 발행 후 미지급한 금액은 아직 회사가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부채이므로, '미지급금' 계정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실수로 가지급금으로 처리했다면, 다음과 같이 수정 분개해야 합니다.
가지급금 취소 및 미지급금 계정 대체: (차변) 가지급금 XXX / (대변) 현금 XXX (실제 지급된 금액) (차변) 미지급금 XXX / (대변) 가지급금 XXX (가지급금으로 잘못 처리된 금액)
올바른 미지급금 처리: (차변) 소모품비 XXX (또는 해당 비용 계정) / (대변) 미지급금 XXX (실제 지급해야 할 금액)
만약 이미 대금을 지급했으나 중복으로 지급한 경우라면, 해당 금액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미수금' 계정으로 처리하고, 추후 현금으로 회수 시 '현금' 계정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정확한 회계 처리를 위해서는 거래의 성격에 맞는 계정과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