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피클 과세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오이피클의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는 가공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향신료나 색소가 첨가되어 오이피클 본래의 성질이 변한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절임 방식으로 제조된 오이피클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됩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순 가공 식료품의 면세 범위: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4조 및 시행규칙 별표 1에 따라 김치, 쌈무, 장아찌 등과 같이 단순 절임 방식으로 제조된 식료품은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해당합니다.
2. 과세 전환 기준: 2026년 1월 1일부터 단순 가공 식료품의 면세 범위가 일부 변경될 예정이나, 오이피클 자체는 이 변경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양념이 첨가되거나 가열 조리된 형태의 피클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향신료 및 색소 첨가 시: 오이피클 제조 시 향신료나 색소를 사용하여 본래의 성질이 변했다고 볼 수 있는 경우에는 면세 대상인 미가공식료품으로 보기 어려워 부가가치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인 가공 과정 및 정도에 따라 사실 판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이피클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고 어느 정도의 가공이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과세 또는 면세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