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산후조리원 비용 세액공제를 받을 때, 소득이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과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 중 누구의 명의 카드로 결제해야 최종적으로 더 유리한가요?

맞벌이 부부가 산후조리원 비용 세액공제를 받을 때, 최종적으로 더 유리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배우자 명의의 카드로 결제하는 것입니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출산 1회당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 되지만, 부부 중 한 사람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공제받을 경우,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환급액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제 비용을 부담한 배우자가 공제받기 위해서는 홈택스에서 '부양가족 자료제공동의' 신청 후 배우자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의료비 항목에서 해당 비용을 조회하고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내가 비용을 부담했더라도 남편 명의 카드로 결제했다면, 부부 간 합의와 증빙을 통해 남편이 공제받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