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국내 주식형 ETF 외에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TF로는 해외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가 있습니다. 해외 주식형 ETF는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으며, 채권형 ETF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투자 수익에 대해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며 일반 계좌에서는 손익 통산이 불가능하고 기본공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