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급한 인건비보다 낮게 신고할 경우, 사업주는 가산세 부과 및 종합소득세 부담 증가라는 두 가지 주요 리스크를 부담하게 됩니다.
첫째, 인건비를 누락하거나 적게 신고하면 원천세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이는 미납세액의 3%에 경과일수에 따른 가산세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당장은 큰 금액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사업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신고하지 않은 인건비는 종합소득세 계산 시 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3개월간 신고하지 않았다면, 300만원에 대한 비용 처리가 불가능해져 종합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인건비 누락은 세무조사 시 추가적인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사업자라도 직원의 인건비는 반드시 정확하게 신고하여 비용으로 인정받고, 장기적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