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이 건물을 매각할 때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항목은 무엇인가요?

법인이 건물을 매각할 때,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항목은 크게 취득비용, 자본적 지출액, 양도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취득비용: 건물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취득세, 중개수수료, 법무사 비용, 소유권 관련 소송 및 화해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이미 필요경비로 산입되지 않은 경우에 한합니다.
2. 자본적 지출액: 건물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거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출한 수선비 중 자본적 지출에 해당하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베란다 샷시 설치, 홈오토 설치, 난방시설 교체, 보일러 교체, 방범창 설치, 발코니 샷시 설치, 인테리어 공사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단, 단순 수리비용인 수익적 지출은 제외됩니다.)
3. 양도비용: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지출된 비용으로, 중개수수료, 세무 신고 수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컨설팅 비용의 경우, 자산 양도를 위해 직접적으로 지출되었고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인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