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소득 신고 시 장부 기장과 추계신고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주택임대소득 신고 시 장부 기장 방식과 추계신고 방식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장부 기장 방식은 실제 발생한 수입과 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세금을 계산하는 반면, 추계신고는 정부에서 정한 경비율을 적용하여 간편하게 신고하는 방식입니다.

장부 기장 방식 (기장신고)

1. 정확성: 실제 발생한 모든 수입과 필요경비를 장부에 기록하여 신고하므로 세금 계산이 정확합니다.
2. 비용 인정: 실제 지출된 필요경비(수리비, 관리비 등)를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결손금 처리: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결손금을 인정받고 다음 연도로 이월하여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4. 신고 의무: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입이 있는 경우 장부 기장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계신고 방식

1. 간편성: 실제 수입 금액에 정부에서 정한 경비율(부동산임대업의 경우 업종별 경비율 적용)을 적용하여 소득 금액을 계산하므로 신고가 간편합니다.
2. 비용 인정: 실제 지출된 비용보다는 정부에서 정한 일정 비율의 경비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경비(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 등) 외의 비용은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3. 결손금 처리: 결손금이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손실이 발생해도 세금 계산상 반영되지 않습니다.
4. 신고 대상: 장부 작성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장부를 비치·기장하지 않거나 소득세 신고 시 장부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또는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등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리한 신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