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병원 약 구매 시 병원비 회계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직원이 병원에서 약을 구매한 경우, 해당 비용의 회계 처리는 해당 약품이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약품 구매 비용은 비과세 복리후생비로 처리하여 법인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나,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약품 구매 비용은 직원의 급여로 간주하여 원천징수해야 합니다.

1. 업무 관련 약품 구매 비용:

• 직원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약을 구매한 경우, 이는 비과세 소득으로 처리되어 법인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별도의 원천징수 없이 복리후생비 등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치료 약품 비용 등이 해당됩니다.

2. 업무 무관 약품 구매 비용:

• 직원의 개인적인 건강 관리나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질병 치료를 위한 약품 구매 비용은 직원의 급여로 간주됩니다.
• 이 경우, 해당 비용은 직원의 총 급여에 포함되어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등이 원천징수되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주말에 발생한 개인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약품 비용 등이 해당됩니다.

3. 증빙 서류:

• 약품 구매 시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발행한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수취해야 합니다.
• 업무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단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법인 내부 규정:

• 회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임직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복리후생 제도의 일환으로 약품비를 지원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