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위해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과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요?

연말정산 시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보다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이 소득공제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중고차 구매 비용은 소득공제 대상 금액의 10%에 해당하며, 이 금액에 대해 결제 수단별로 다른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로 구매 시에는 10%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지만, 현금이나 체크카드로 구매 시에는 10%의 3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구매 시 더 높은 비율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5만 원(1,000만 원 * 10% * 15%)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지만, 현금으로 결제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30만 원(1,000만 원 * 10% * 30%)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고차 구매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는 연간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소비 금액에 대해 적용되며, 현금 구매 시에는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야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