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포괄수당과 고정OT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2025. 12. 22.
결론적으로, 고정포괄수당과 고정OT는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 활용될 수 있는 임금 지급 방식이지만, 그 성격과 적용 요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고정포괄수당은 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 등을 포괄하여 일정액을 지급하는 반면, 고정OT는 기본급 외에 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을 각각 정해진 금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정포괄수당 (포괄임금제):
-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다는 전제 하에, 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 등을 급여에 미리 포함하여 지급하는 계약 형태입니다.
- 실제 근로시간 수에 상관없이 약정한 급여를 지급하며, 유효하게 성립된 경우 추가 수당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 판례에 의해 형성된 계약 방식으로,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고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없으며 제반 사정에 비추어 정당하다고 인정될 때 유효합니다.
고정OT (고정연장근로수당):
- 사전에 연장, 야간, 휴일근로를 합의하고 기본급 외에 별도로 각 항목별 일정액을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 기본급과 각 개별 수당이 구분되어 명시됩니다.
- 예를 들어, 기본급 100만원 + 연장근로수당 20만원 + 야간근로수당 20만원 + 휴일근로수당 10만원과 같이 구분하여 지급합니다.
- 약정된 연장근로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수당 지급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제도는 임금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활용되지만, 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 산정의 어려움과 근로자 보호라는 측면에서 엄격한 요건이 요구되는 반면, 고정OT는 각 수당 항목이 구분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관리될 수 있습니다.

정선화 변호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변호사정선화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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