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세무상 증빙이 어렵고 소득세 및 4대보험 신고 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소득자와 지급받는 사람이 다를 경우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무상 증빙의 어려움: 현금 지급 시에는 계좌이체와 달리 지급 사실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세무 조사 시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소득세 및 4대보험 신고 오류 가능성: 실제 지급 내역과 다르게 신고되거나, 지급 대상자 명단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소득세 및 4대보험 신고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세청은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를 통해 소득을 파악하므로, 현금 지급으로 인한 불일치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증여세 문제 발생 가능성: 급여를 실제 근로자가 아닌 다른 사람(예: 자녀)의 통장으로 지급하는 경우,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의 경우 일정 금액까지는 비과세되지만,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과세될 수 있습니다.
자금세탁 및 불법 소득 의혹: 현금 지급은 자금세탁이나 불법 소득 은닉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어, 세무 당국의 주의를 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용직 급여는 가급적 본인 명의 계좌로 이체하여 지급하고, 지급명세서 및 수령증 등 관련 서류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