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시가가 54,000원일 때, 22%를 원천징수하고 남은 금액을 인플루언서가 가져가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인플루언서 기타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는 총 금액은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경우, 해당 제품의 시가 상당액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과세될 수 있으며, 소득세 신고 시에는 기타소득으로 처리됩니다.

결론적으로, 시가 54,000원 전액이 기타소득으로 신고되는 것은 아니며, 원천징수 후 인플루언서에게 지급되는 금액과 신고되는 총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천징수 및 인플루언서에게 지급되는 금액: 제품의 시가가 54,000원일 때, 기타소득으로 간주되어 22%(지방소득세 포함)를 원천징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플루언서에게 실제로 지급되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천징수 금액: 54,000원 * 22% = 11,880원
• 인플루언서에게 지급되는 금액: 54,000원 - 11,880원 = 42,120원

2. 인플루언서 기타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는 총 금액: 인플루언서 기타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는 총 금액은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시가 상당액인 54,000원입니다. 이 금액에서 필요경비 60%를 공제한 후 소득세가 계산됩니다.

• 기타소득금액: 54,000원 * (1 - 60%) = 21,600원
• 소득세: 21,600원 * 22% = 4,752원 (이 금액은 원천징수된 11,880원에서 차감되어 최종적으로 납부될 세액이 결정됩니다.)

참고:

• 인플루언서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제공받은 제품의 시가 상당액은 기타소득으로 간주됩니다.
• 기타소득의 필요경비는 법령에서 정한 6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지출한 필요경비가 60%를 초과하는 경우 이를 입증하면 실제 지출한 금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원천징수된 세액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