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자와 미수이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인정이자와 미수이자는 세법상 인식 시점과 성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인정이자는 무이자로 대여한 금액에 대해 세법에서 정한 기준이자율을 적용하여 계산하는 이자입니다. 실제 이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대여금에 바로 인식되며,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시행령 제115조에 따라 규정됩니다.

미수이자는 대여금에서 실제로 발생했지만 아직 받지 못한 이자를 의미합니다. 이는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수이자로 계상되었다가, 실제 회수되는 시점에 소득으로 인식되어 과세됩니다. 소득세법 제115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인정이자는 실제 수취 여부와 관계없이 세법상 의무적으로 인식되는 이자이며, 미수이자는 실제 발생했으나 아직 회수되지 않은 이자로 실제 회수 시점에 과세되는 이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