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와 추인의 개념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2026. 3. 2.
유보와 추인은 세무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회계상 인식된 금액과 세법상 인정되는 금액 간의 차이를 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1. 유보 (留保)
유보는 회계상으로는 비용이나 손실로 처리되었으나, 세법상으로는 아직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세소득에 가산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즉, 세법상으로는 이익이 더 크다고 보는 경우입니다.
- 발생 원인: 주로 회계와 세법 간의 인식 기준 차이, 감가상각비 한도 초과, 대손충당금 설정 한도 초과, 세법상 인정되지 않는 비용 처리 등에서 발생합니다.
- 효과: 유보가 발생하면 해당 금액만큼 법인세 과세표준이 증가하여 당장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예시: 회계상으로는 감가상각비를 1,000만원 계상했으나, 세법상 한도가 800만원이라면, 200만원은 유보 처리됩니다.
2. 추인 (追認)
추인은 이전에 유보로 처리되었던 금액이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시점에 과세소득에서 차감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세법상으로는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 발생 원인: 유보가 발생했던 사유가 해소되거나,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시점이 도래했을 때 발생합니다.
- 효과: 추인이 발생하면 해당 금액만큼 법인세 과세표준이 감소하여 세금 부담이 줄어들거나, 이미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위 감가상각비 예시에서, 다음 사업연도에 유보되었던 200만원이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된다면 추인 처리됩니다.
유보와 추인의 관계
유보와 추인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유보로 인해 증가했던 과세소득이 추인을 통해 다시 감소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유보된 금액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추인 시점에 적절하게 반영함으로써 세무상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주요 발생 사례
- 감가상각비: 회계상 감가상각비가 세법상 인정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유보가 발생하며, 추후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될 때 추인됩니다.
- 대손충당금: 회계상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지만 세법상 인정되지 않는 경우 유보가 발생하며, 세법상 인정되는 시점에 추인됩니다.
- 퇴직급여충당금: 회계상 설정한 퇴직급여충당금이 세법상 한도를 초과할 경우 유보가 발생하며, 실제로 퇴직금이 지급될 때 추인됩니다.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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