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으로 사용하는 주택의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은 원칙적으로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이는 해당 비용이 사업 수행상 통상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기 어렵고, 개인적인 가사 비용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택의 일부를 실제 사업장으로 사용하고 거주하지 않는 경우, 사업과 관련한 공과금으로 필요경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업장으로 사용되는 면적 비율 등을 객관적으로 산정하여 해당 비율만큼만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주택 면적 중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면적이 30%라면, 공과금의 30%를 사업용 비용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사업과 가사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비용은 사업에 필요한 부분이 명확히 구분될 때에만 그 구분되는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주택의 공과금 처리 시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