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금융정보분석원) 통보 자료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FIU의 정보 분석 및 통보: 금융기관으로부터 고액 현금 거래(CTR) 또는 의심 거래(STR) 정보를 보고받은 FIU는 이를 분석합니다. 조세탈루 혐의가 있거나 체납된 세금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관련 정보를 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제공합니다.
국세청의 사전 검증: 국세청은 FIU로부터 받은 금융 정보를 자체 전산시스템(NTIS)에 반입하여 소득 대비 재산 증가율(PCI) 분석, 자금 흐름 분석 등을 통해 신고 소득과 재산 증가 간의 괴리가 큰 경우를 탐색합니다. 이는 세무조사의 직접적인 시작이라기보다는 '사전 검증 단계'로 활용됩니다.
소명 요구: 사전 검증 결과, 소득 대비 재산 증가가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소명 안내문을 발송하여 해당 자금의 출처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세무조사 전환: 납세자가 제출한 소명 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될 경우, 국세청은 정식 세무조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세 예고 통지 및 과세 전 적부심사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IU 통보 자료는 세무조사의 직접적인 개시 사유라기보다는, 국세청이 세무 검증을 시작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확한 자금 출처 증빙과 성실한 소명이 이루어진다면 세무조사를 피하거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