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차손은 외화로 표시된 자산이나 부채를 결제하거나 평가할 때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의미합니다.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외화 거래 시 발생하는 손실 (외환차손): 외화 자산을 회수하거나 외화 부채를 상환할 때, 거래 시점의 환율과 실제 결제 시점의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입니다. 예를 들어, 외상매출금을 달러로 받았는데, 환율이 하락하여 원래 받을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경우 외환차손이 발생합니다.
결산 시 외화 자산·부채 평가 시 발생하는 손실 (외화환산손실): 결산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외화 자산이나 부채의 가치를 현재 환율로 평가했을 때, 장부상 가치보다 감소하여 발생하는 손실입니다. 이는 실제 현금의 유출입 없이 장부상 평가액의 변동으로 발생하는 미실현 손실입니다. 예를 들어, 외화로 빌린 돈(외화차입금)의 가치가 결산 시 환율 상승으로 인해 증가했다면, 이를 상환할 때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하므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외화로 빌려준 돈(외화대여금)의 가치가 하락하면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합니다.
요약하자면, 외환차손은 실제 외화 거래에서 발생하는 손실이며, 외화환산손실은 결산 시점의 평가로 인해 발생하는 장부상의 손실입니다. 이 두 가지는 회계 처리 시 구분하여 적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