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기업 간 매출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익의 증여 의제 (일감 몰아주기): 자녀 등이 주주인 법인(수혜법인)에게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자녀 등이 얻게 되는 간접적인 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혜법인의 매출액 중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이 일정 기준(중소기업 50%, 중견기업 40%)을 초과하고, 지배주주와 친족의 주식 보유 비율이 일정 기준(중소·중견기업 10%)을 초과할 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업 기회 제공에 따른 증여 의제 (일감 떼어주기): 기업 집단의 최대주주 등이 계열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이용하여 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 그 사업 기회로 인해 증가한 재산 가치 증가 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혜법인이 제공받은 사업 기회로 인해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지배주주 등의 수혜법인 주식 보유 비율이 일정 기준(30%) 이상일 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부당행위계산 부인: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서 정상적인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거래하는 경우, 법인세법에 따라 부당행위계산으로 간주되어 손금불산입 등 세무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법인이 다른 가족 법인에 원가 이하로 납품하는 경우, 국세청은 이를 '특수관계법인 간 이익 이전'으로 판단하여 법인세 및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래 시 '정상가액(시가)'을 기준으로 거래하고, 모든 거래 내용을 계약서,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등 관련 증빙 서류로 철저히 문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