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부문별 원가계산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기업 전체의 총이익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의 총이익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용의 전액 처리: 재고가 없다는 것은 당기에 생산하거나 매입한 모든 물량을 당기에 전량 판매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어떤 원가계산 방법(전부원가계산, 변동원가계산 등)을 사용하더라도 당기에 발생한 모든 제조원가(변동비 및 고정비 포함)가 당기 매출원가로 전액 비용 처리됩니다.
이익의 산출 구조: 총이익은 '매출액 - 매출원가'로 계산됩니다. 재고가 0인 경우 매출원가는 '당기 총 제조원가'와 일치하게 되며, 원가 배분 방식에 따라 매출원가와 기말재고액 사이에서 금액이 나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배분할 대상인 기말재고가 없으므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비용으로 인식되는 총액은 동일합니다.
부문별 원가계산의 특성: 부문별 원가계산은 제조간접비를 각 부문에 합리적으로 배부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기업 전체의 총 제조원가를 구성하는 항목들을 부문별로 나누는 것일 뿐, 전체 제조원가 총액 자체를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전체 제조원가가 동일하게 비용으로 처리되는 재고 제로 상태에서는 부문별 배부 방식이 전체 총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는 원가 배분 방식이나 부문별 계산 방법이 이익의 기간 귀속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기업 전체의 총이익은 항상 동일하게 산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