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승계 시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는 것과 정산하지 않고 승계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가요?
고용승계 시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는 것과 정산하지 않고 승계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가요?
2026. 7. 30.
고용승계 시 퇴직금을 정산하는 것과 정산하지 않고 승계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근로자에게 유리한지는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과 향후 근속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퇴직금을 정산하고 승계하는 경우 (중간정산)
장점: 퇴직금을 미리 확보하여 개인적인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퇴직금은 최종 퇴직 시점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중간정산을 하면 정산 시점까지의 근속기간에 대한 퇴직금은 정산 당시의 임금 수준으로 확정됩니다. 따라서 향후 임금 상승률이 높다면, 전체 근속기간을 합산하여 최종 퇴직 시점의 높은 임금으로 계산하는 것보다 총액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2.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고 승계하는 경우 (계속근로)
장점: 전체 근속기간이 통산되어, 최종 퇴직 시점의 높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전체 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산정하므로 임금 상승률이 높을수록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단점: 퇴직 전까지는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없으며, 회사의 경영 상황에 따라 향후 퇴직금 지급의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판단 기준
임금 상승률이 높은 경우: 정산하지 않고 전체 기간을 합산하여 최종 퇴직 시점의 임금으로 계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임금 상승률이 낮거나 정체된 경우: 중간정산을 통해 퇴직금을 미리 받아 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고용승계 시 퇴직금 정산은 근로자의 요구가 있거나 법령에서 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정산하지 않는다면 B회사는 A회사에서의 근무기간을 포함한 전체 근속기간에 대해 퇴직금 지급 의무를 승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