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로 해외주식 양도차익 계산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해외주식 양도차익 계산 방식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주로 선입선출법과 이동평균법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 선입선출법(FIFO): 먼저 취득한 주식을 먼저 처분한 것으로 보고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이익이 크게 산정되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 이동평균법: 총 매수량과 총 매수 금액을 기준으로 평균 단가를 계산하여 매도 가격과 비교해 양도차익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주가 변동이 심한 경우 세금 관리가 안정적일 수 있으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세무법인을 통해 이동평균법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본인이 이용하는 증권사의 양도차익 계산 방식을 확인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주가 변동을 고려하여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