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직원 숙소로 구입하면 재산세 면제가 가능한가요?

오피스텔을 직원 숙소로 구입하는 경우, 재산세 면제는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재산세 면제가 어려운 이유: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주택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되어 일반 주택과 다른 세금 기준이 적용됩니다. 직원 숙소로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재산세가 부과됩니다.

• 재산세 감면 요건:

  1. 임대주택 등록: 오피스텔을 2세대 이상 임대주택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2. 시가표준액 기준: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오피스텔의 시가표준액이 수도권의 경우 4억 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3. 전용면적 기준:
     • 전용면적 4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재산세가 면제됩니다.
     • 전용면적 40제곱미터 초과 6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재산세의 75%가 경감됩니다.
     •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초과 85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재산세의 50%가 감면됩니다.

이러한 감면 혜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등으로 등록된 경우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직원 숙소로 사용한다고 해서 재산세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며, 임대주택 등록 및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