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장부,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은 사업자의 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를 산정하는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각 방식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편장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간소화된 장부 작성 방식입니다. 수입과 지출을 간단히 기록하여 실제 발생한 모든 비용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경비율: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자의 필요경비를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국세청이 업종별로 정한 비율을 수입금액에 곱하여 경비를 계산하며, 주요경비(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는 실제 지출액을 인정하고 기타 비용에만 경비율을 적용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됩니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경비율 방식으로, 전체 수입금액에 대해 업종별로 정해진 경비율을 적용하여 필요경비를 계산합니다. 증빙 요구가 덜 엄격하며, 일반적으로 단순경비율 적용 시 세부담이 가장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