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알선업에서 총 100만원 중 수수료 10만원, 실제 경비 85만원 발생 시 남은 차액 5만원을 어떻게 회계처리해야 하나요?

여행알선업에서 총액 중 수수료와 실제 경비를 제외하고 남은 차액은 기본적으로 여행알선수입으로 회계 처리합니다.

• 알선수수료 매출 인식: 여행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총액에서 항공료, 숙박비 등 원가를 차감한 금액을 알선수수료 매출로 인식합니다. 이는 여행사의 주된 매출로 간주됩니다.
• 총액 매출과 알선수수료 매출의 구분: 국세청과 대법원은 여행사가 관광 상품의 원가와 여행사의 수수료를 명확히 구분하여 계약하는 경우에만 수수료를 매출로 인정합니다. 만약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받은 전체 금액을 매출로 보아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회계 처리 방법: 고객으로부터 받은 여행요금 100만원은 우선 '해외여행 수탁금(예수금)'으로 처리합니다. 이후 항공료, 숙박비 등 원가성 경비 85만원은 '해외여행 행사비'로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해외여행 수탁금에서 해외여행 행사비를 차감한 잔액인 15만원(수수료 10만원 + 차액 5만원)을 '해외여행 알선수입'으로 인식합니다. 즉, 남은 차액 5만원은 알선수수료 10만원과 합산하여 총 15만원이 여행알선수입으로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