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상가 2건을 임대 중인 일반임대사업자가 수지구 상가 대출 이자 월 60만원을 감안할 때 기준경비율로 소득세 신고 시 절세에 유리한지 알고 싶어요.

상가 임대사업자가 소득세 신고 시 기준경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항상 절세에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지출한 경비가 기준경비율보다 많다면 단순경비율 또는 실제 경비를 반영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기준경비율 적용: 근로소득과 임대소득이 함께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기준경비율이 적용됩니다. 상가 임대업의 기준경비율은 17.6%입니다.
• 단순경비율 적용 가능성: 직전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일정 기준(부동산임대업의 경우 2,400만원 미만)에 미달하거나 신규 사업자인 경우 단순경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경비 인정: 상가 임대와 관련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물관리비, 건물 감가상각비, 수선비, 보험료, 광고비, 그리고 건물 취득을 위한 대출 이자 등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 60만원의 대출 이자는 필요경비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절세 방안: 실제 지출한 경비가 많다면 기준경비율 대신 실제 경비를 반영하여 신고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금 신고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