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매출과 배송비를 회계 분개할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배송비가 포함된 경우, 매출 시점과 수수료 정산, 그리고 실제 입금 시점에 따라 회계 처리가 달라집니다.

• 매출 발생 시점:

  • 상품 판매 시, 아직 대금이 입금되지 않았으므로 차변에 '외상매출금' 또는 '미수금(카드매출)' 계정을 사용하고, 대변에는 '상품매출'과 '부가세예수금'을 기록합니다.
  • 예시: 상품 매출 100,000원, 부가세 10,000원 발생 시
    • 차변: 외상매출금 110,000원
    • 대변: 상품매출 100,000원, 부가세예수금 10,000원

• 쇼핑몰 수수료 정산 시점:

  • 쇼핑몰 수수료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면, 차변에 '판매수수료'와 '부가세대급금'을 기록하고, 대변에는 매출 발생 시 사용했던 '외상매출금' 또는 '미수금(카드매출)' 계정을 사용하여 상계 처리합니다.
  • 예시: 판매수수료 9,091원, 부가세 909원 발생 시 (총 10,000원)
    • 차변: 판매수수료 9,091원, 부가세대급금 909원
    • 대변: 미수금(카드매출) 10,000원

• 수수료 제외 금액 입금 시점:

  • 쇼핑몰로부터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통장으로 입금되면, 차변에 '보통예금'을 기록하고, 대변에는 매출 발생 시 사용했던 '외상매출금' 또는 '미수금(카드매출)' 계정을 사용하여 상계 처리합니다.
  • 예시: 100,000원 입금 시
    • 차변: 보통예금 100,000원
    • 대변: 미수금(카드매출) 100,000원

• 고객 부담 배송비 처리:

  • 고객이 반품 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고 환불금액에서 차감하는 경우, 해당 배송비는 회사의 매출이나 비용으로 직접 인식하지 않습니다. 이는 고객이 택배사에 직접 지불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므로, 회사의 회계 장부에는 별도로 기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쇼핑몰 정산 시 배송비가 차감된 금액으로 입금된다면, 실제 입금액에 맞춰 보통예금과 미수금 계정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