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중 IT 프리랜서에게 세금 부담이 더 적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IT 프리랜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순경비율 방식이 세금 부담이 더 적습니다. 하지만 수입 금액과 실제 지출 경비에 따라 유리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 상황에 맞춰 판단해야 합니다.

• 단순경비율: 수입금액에 국세청이 정한 일정 비율을 경비로 인정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장부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IT 프리랜서의 경우 단순경비율이 64.1%로 비교적 높게 적용되어 소득이 낮게 잡히므로 세금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주로 직전 연도 수입 금액이 3,600만 원 미만인 프리랜서에게 적용됩니다.

• 기준경비율: 주요 경비(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는 실제 지출액을 인정하고, 그 외 기타 경비는 수입금액에 일정 비율(IT 프리랜서의 경우 20.9%)을 곱하여 경비로 인정하는 방식입니다. 단순경비율보다 경비 인정 비율이 낮아 일반적으로 세금 부담이 더 높습니다. 직전 연도 수입 금액이 3,600만 원 이상 7,500만 원 미만인 IT 프리랜서에게 주로 적용됩니다. 이 경우 실제 지출 경비가 기준경비율로 계산된 경비보다 많다면 간편장부를 작성하여 신고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