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인사업자 또는 간이사업자 세금혜택을 세무사가 모두 알아서 처리해주나요?

신규 개인사업자나 간이과세자의 세금 혜택을 세무사가 '모두 알아서' 처리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세무사는 사업자의 세무 업무를 대리하여 처리하고 절세 방안을 제시하지만, 사업자가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세무사의 조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 세무사의 역할: 세무사는 사업자의 사업 형태와 규모에 맞는 장부 작성(간편장부 또는 복식부기), 부가가치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등을 대행합니다. 또한,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나 감면 혜택을 파악하여 적용하고,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사업자의 협조 필요: 세무사가 세금 혜택을 최대한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정확한 매출 및 매입 자료, 인건비 관련 자료, 초기 투자 비용 증빙 등을 세무사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동 처리의 한계: 세무사가 모든 것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의 상황과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세무 처리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간이과세자라도 월 매출이 높거나 인건비 신고가 필요한 경우, 또는 초기 투자 비용이 큰 경우에는 세무사의 전문적인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