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 시 원천징수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주식 배당 시 원천징수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금융기관이 현지에서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 지급하며, 국내 세법에 따라 추가 징수 여부가 결정됩니다.

• 원천징수 의무자: 배당금을 지급하는 금융회사 등입니다.
• 원천징수 시점: 해외에서 배당소득세가 먼저 원천징수된 후 국내 증권사를 통해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 국내 추가 징수: 해외에서 원천징수된 세율이 국내 원천징수세율(14%, 지방소득세 포함 15.4%)보다 낮은 경우, 국내 증권사가 차액을 추가로 징수하여 납부합니다. 예를 들어, 홍콩의 경우 현지에서 10%를 원천징수하므로 국내에서 추가로 4.4%가 징수됩니다.
• 종합과세 여부: 국내 증권사를 통해 받은 해외 배당금이 다른 국내 금융소득과 합산하여 2천만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원천징수로 납세 의무가 종결됩니다. 그러나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음 해 5월에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국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외국 법인으로부터 직접 배당금을 받는 경우에는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