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발행 시 공급가액과 세액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금계산서 발행 시 공급가액과 세액 간에 오차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금액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올림 때문입니다.

공급가액에 부가가치세율(일반적으로 10%)을 곱하여 세액을 계산하거나, 총액(공급대가)에서 공급가액과 세액을 역산할 때 소수점 이하의 숫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소수점 이하의 숫자를 반올림하는 과정에서 공급가액과 세액의 합계가 공급대가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급가액이 166,363원이고 세액이 16,637원이라면 총액은 183,000원이 됩니다. 하지만 계산 과정에서 공급가액이 166,363.63...원, 세액이 16,636.36...원으로 나올 경우, 이를 반올림하여 공급가액을 166,364원으로 하고 세액을 16,636원으로 하면 총액이 183,000원이 됩니다. 이처럼 반올림 방식에 따라 공급가액과 세액의 합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는 이러한 소액의 오차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문제 삼지 않으나, 오차가 크다면 정확한 계산을 위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