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거래순이익률방법은 국제거래에서 특수관계자 간의 거래가 정상가격 원칙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교 대상 거래를 찾기 어렵거나, 거래 당사자 간의 기능 차이가 크지 않아 순이익률이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근거:
비교 대상 거래의 유사성 확보가 어려운 경우: 재판매가격방법이나 원가가산방법과 같이 특정 거래 단계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한 비교 대상 거래를 찾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거래 당사자 간의 기능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기업 간 수행하는 기능의 차이가 주로 영업비용의 차이로 나타나고, 이러한 차이가 매출총이익률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순이익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유용합니다. 즉, 매출총이익률보다는 순이익률이 비교 대상 간의 차이를 더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정 분류의 차이로 인한 영향 회피: 특정 비용을 매출원가로 처리하느냐, 판매관리비(영업비용)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달라질 수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거래순이익률방법은 주로 영업이익 단계에서 분석하므로 이러한 계정 분류의 차이에 따른 영향을 덜 받습니다.
일방 분석의 용이성: 거래순이익률방법은 특수관계기업 중 어느 한쪽 당사자의 재무자료만을 검토하는 일방 분석이 가능하여 분석이 비교적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