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관련 지출 중 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은 무엇인가요?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적격 증빙이 갖추어지지 않은 지출은 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개인적인 지출: 사업주 본인의 식비, 의류비, 취미 활동비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된 비용은 경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2. 증빙 미비 지출: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 서류가 없는 지출은 원칙적으로 경비 처리가 어렵습니다. 다만, 3만원 이하의 간이영수증은 인정될 수 있습니다.
3. 법령 위반 관련 비용: 벌금, 과태료, 가산금 등 법령을 위반하여 부과된 비용은 사업과 관련이 있더라도 경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4. 세금 납부액: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사업과 관련된 세금 자체는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세무대리 수수료는 경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5. 자본적 지출: 사업용 자산의 가치를 현저히 증가시키거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는 자본적 지출은 즉시 경비 처리되지 않고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6. 원천세 미신고 인건비: 직원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면서 원천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경우, 해당 인건비는 필요경비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업 관련 지출이 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명확해야 하며, 관련 증빙 서류를 철저히 구비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