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주휴수당 지급 기준 변경 외에, 주휴수당 지급 기준이 변경된 다른 기업 사례가 있나요?

주휴수당 지급 기준은 기업별로 내부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쿠팡 외에도 주휴수당 지급 기준이 변경된 사례가 있으며, 이는 주로 근로시간 단축, 근무 형태 변화, 또는 법규 해석 변경 등에 따른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격일제 근무 택시 기사들의 주휴수당 산정 방식에 대해 대법원이 기존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발생하는 불합리를 지적하며, 근로일수에 따라 계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 판결은 주휴수당 산정 방식에 대한 명확한 법리를 제시하며, 편의점이나 카페 등 소상공인 사업장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에서는 근로기준법상 최소 요건과는 별개로 자체적인 정책 변경을 통해 주휴수당 지급 기준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