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리 지원금이 포함된 월 급여에서 원천징수세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두루누리 지원금이 포함된 월 급여에서 원천징수세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두루누리 지원금은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급여에서 직접 차감되는 세금이 아니라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원천징수세액 계산 시에는 두루누리 지원금 자체를 고려하기보다는, 지원금 적용 후 실제 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와 총 급여액을 기준으로 소득세가 계산됩니다.

1. 총 급여액 산정: 기본급, 상여금, 각종 수당 등 비과세 항목을 제외한 과세 대상 급여를 합산합니다.
2. 4대 보험료 계산: 두루누리 지원금이 적용된 후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부담해야 할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계산합니다. (두루누리 지원금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월평균 보수 27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3. 소득세 계산: 총 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 부양가족공제 등 각종 공제 항목을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산출합니다. 이후 소득세법에 따른 누진세율을 적용하여 산출세액을 계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간이세액표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4. 지방소득세 계산: 산출된 소득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결론적으로, 두루누리 지원금은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주므로 실수령액에 영향을 미치지만, 원천징수세액 자체를 직접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원천징수세액은 총 급여액과 공제 항목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