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별로 산재보험 요율이 다르게 설정될 수 있나요?

네, 사업장별로 산재보험 요율이 다르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업장의 업종, 규모, 그리고 과거 산재 발생 이력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요율 체계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재보험 요율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매년 고시하는 '산재보험 요율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업종별로 기본적인 요율이 정해져 있지만,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사업장의 경우 '개별실적요율'이 적용되어 일반 요율과 다르게 산정될 수 있습니다.

개별실적요율은 과거 3년간의 산재보험료 대비 산재보험급여 지급액 비율 등을 고려하여 보험료율을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산재 발생이 적고 보험료 납부액이 높은 사업장은 요율이 인하될 수 있으며, 반대로 산재 발생이 많고 보험급여 지급액이 높은 사업장은 요율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